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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새 주인은 CBS 컨소시엄

불교계-중소기업계 거센 반발, 내년 5월부터 방송 재개

경인방송 새 주인이 CBS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CBS의 경인방송 민방 인수에 강력반대해온 불교계 및 중소기업협회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한차례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지역 새 지상파방송사업자로 영안모자와 CBS가 참여한 '경인TV'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인TV 컨소시엄의 지분 구조는 영안모자가 22.64%로 1대주주를 차지하고 있으며 CBS 5.00%, (주)미디어윌 11.00%, 경기고속(주) 10.00%, 매일유업(주) 7.00%, 테크노세미켐 6.00% 등이다.

지난달 27일 접수가 마감된 2차 공모에는 '경인TV' 컨소시엄과 대양금속을 1대주주(18.75%)로 내세우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16.63%) 및 특수관계자(2.12%)가 공동 대주주로 참여하는 '경인열린방송'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경인민방은 지난 2004년말 iTV(구 경인방송)가 7년여만에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탈락, 지난해부터 정파됨에 따라 새 사업자 공모과정을 거쳐왔다. 방송위는 지난 1월 5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권 심사를 벌였으나, 당시 1천점 만점에 기준점수 650점을 넘은 사업자가 없어 선정기준에 못 미친다며 유찰시키고 2차 공모를 진행해왔다.

경인방송은 내년 5월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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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래 이런 말이엿군
    https://youtu.be/n1LyKzTAh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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