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99.6% 지지로 최강욱 대표 선출
최강욱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당대표 전당원 투표에서 최강욱 후보가 단독 출마해 99.6%의 지지로 당선됐다"며 "총 선거인수는 8천772명이었으며 그 중 6천915명이 투표해 78.8%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최 신임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하여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주말까지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당직자 등을 임명해 당 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오는 16일 오후 당사에서 대의원 임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당헌에 의거 83명의 대의원을 시도당 별로 100명 당 1명씩 추첨을 통해 선발한 후 본인 동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
이어 5월 17일 광주광역시에서 광주지역 당원 간담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당원 간담회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하며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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