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명에 그쳐. 77일만에 최소
3명 모두 해외 유입.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내수 숨통
이는 지난 2월 18일 2명 발생 이후 77일 만의 최소 기록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사태는 국내에서 거의 종료 단계에 진입한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 늘어 총 1만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4명이 됐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감함에 따라 정부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해, 지난 두달여간 벼랑끝에 몰렸던 내수 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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