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등 차관급 이상 국회 공무원 7명은 17일 30% 급여반납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기로 했다.

국회에 따르면, 문희상 의장은 4월과 5월 세비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또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의장비서실장, 입법차장, 사무차장, 국회도서관장, 예산정책처장 , 입법조사처장 등 차관급 이상 국회공무원 7인도 4월부터 7월까지 넉달동안 지급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는 "코로나19 계기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모금액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한 후 활용방안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