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25명, 대구 정신병원서 집단감염 확산
수도권도 역유입 등으로 43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9천78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전날 58명이 무더기 추가 확진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경북에서는 2명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어 경기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 총 43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대전에서 2명, 부산·충남·경남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16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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