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北 도발, 완전히 우리 갖고 놀겠다는 것"
통합당 "김정은 친서에 넋 놓고 헤매다 뒤통수 맞아"
미래통합당은 9일 북한이 또다시 발사체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완전히 우리를 갖고 놀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는지, 아니면 국민의 뜻을 대변해 경고 한마디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힐난했다.
깅성원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지난 3.1절 메시지에서는 북한에 ‘보건분야 공동협력’ 운운했다가 미사일이 되돌아왔고, 이번에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서에 넋을 놓고 헤매다가 뒤통수를 맞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발사 3일 만에 친서를 보낸 북한에 대해, 그 흔한 유감표시는커녕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 운운하며 답장까지 보냈던 청와대였다"며 "지난 5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유럽 5개국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할 때도 남의 일인 듯 침묵하던 청와대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북한 김여정의 ‘바보스럽다’는 비난에 대해 '표현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며 두둔하기까지 했다. 북한을 바라보는 청와대와 여당의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발언"이라며 "왜 그토록 북한에는 관대한가. 일본의 외교조치에 당당한 만큼 북한의 무력도발에는 왜 당당하지 못한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완전히 우리를 갖고 놀겠다는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는지, 아니면 국민의 뜻을 대변해 경고 한마디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힐난했다.
깅성원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지난 3.1절 메시지에서는 북한에 ‘보건분야 공동협력’ 운운했다가 미사일이 되돌아왔고, 이번에는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친서에 넋을 놓고 헤매다가 뒤통수를 맞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이 발사 3일 만에 친서를 보낸 북한에 대해, 그 흔한 유감표시는커녕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 운운하며 답장까지 보냈던 청와대였다"며 "지난 5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유럽 5개국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한 규탄성명을 발표할 때도 남의 일인 듯 침묵하던 청와대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나아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북한 김여정의 ‘바보스럽다’는 비난에 대해 '표현에 무척이나 신경을 썼다'며 두둔하기까지 했다. 북한을 바라보는 청와대와 여당의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발언"이라며 "왜 그토록 북한에는 관대한가. 일본의 외교조치에 당당한 만큼 북한의 무력도발에는 왜 당당하지 못한가"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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