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김무성 "박근혜 정말 고맙다"
박근혜의 미래통합당 지지에 반색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천결과 발표후 기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미래통합당이 출범한지 며칠 되지 않고 여러 가지 국민 기대와 미흡한 게 동시에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힘을 합치고 뭉쳐야만 이 거대한 자유민주주의 위협세력에 맞서 나갈 수 있다는 애국적인 말씀을 해주신 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도적 차원에서, 인권 차원에서 빨리 석방이 되기를 다시 한 번 당부하고 촉구하는 바"라며 조속한 사면을 요구했다.
김무성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크게 환영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우파 보수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환영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씀대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은 서로 힘을 합칠 때다. 합치지 못하면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고,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키기 어렵다"며 "다시 한 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우파 보수 대통합’ 메시지를 열렬히 환영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을 받아 우리 모두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단결해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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