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文정권, 북한에 보기좋게 뺨 맞은 격"
"이제는 북한 미사일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내우외환"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말 그대로 내우외환"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과 보건분야의 공동협력을 희망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구애 하루 만에, 북한이 또 다시 무력시위로 응답했다"며 "무엇보다 지난 해 11월 이후 잠잠했던 북한의 무력 도발이, 하필 대통령의 대북메시지가 나온 다음 날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문정권이 보기좋게 뺨을 맞은 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대한 헛된 기대와 무용지물인 대북정책도 이쯤 되면 그만할 때도 됐다. 뒤통수를 맞은 것이 한두 번도 아니다"라며 "우한코로나19의 대응에 있어서도,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도, 우리 국민들이 문 정권에 바라는 것은 오직 한 가지다.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놓아달라는 것"이라고 맹공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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