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자택 대기' 2명 또 사망...총 20명 사망
80대 노인들, 자택 대기로 위험도 높아져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8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된 86세 여성이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이 환자는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그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었다.
앞서 오후 2시 25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80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이날 병원에 이송돼 입원했으나 곧 사망했다.
기저질환은 고혈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대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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