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환자 10명은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 6명은 중증"
"10명은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 중증환자 병세 악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관련해 총 16분의 중증 이상 환자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중 중증이 6명,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10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중한 10명의 상황에 대해 "10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한다든지, 기관 삽관을 하고 있다든지 등 자가호흡이 상당히 어렵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라고 전했다.
그는 중증 6명에 대해선 "중증은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환자에게 산소마스크를 사용한다든지, 산소농도 자체가 좀 낮다든지 등의 경우"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중증 환자는 줄고 위중 환자는 늘어난 것이어서, 중증환자들의 병세가 위중단계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환자 가운데 사망자는 13명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