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도 1천983명 누락한 신천지 대구교회 고발"
권영진 "신천지, 교육생 명단 없다더니 거짓말"
권영진 대구시장은 28일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시킨 것과 관련,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늘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신도 명부와 대구시 관리 명부를 대조한 결과, 대구시가 관리 중인 8천269명 외에도 1천983명이 추가 파악돼 관리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고 있던 명부와 대조한 결과 ▲주소지는 대구이지만 지파가 다른 신천지교회 교인 222명 ▲신천지 교육생 1천761명 등 총 1천983명이 관리대상에 추가돼 대구시 관리대상은 총 1만252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추가된 1천983명의 교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소재 파악 후 격리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검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대구시에) '교육생 명단이 없어 안 보낸다'고 했으나 질본에서는 교육생 명단을 보냈으며, 이 중 확진자로 판명된 교육생도 있었다"며 "신천지 대구교회가 대구시 요구에도 허위로 명단을 보낸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신도 명부와 대구시 관리 명부를 대조한 결과, 대구시가 관리 중인 8천269명 외에도 1천983명이 추가 파악돼 관리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고 있던 명부와 대조한 결과 ▲주소지는 대구이지만 지파가 다른 신천지교회 교인 222명 ▲신천지 교육생 1천761명 등 총 1천983명이 관리대상에 추가돼 대구시 관리대상은 총 1만252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추가된 1천983명의 교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소재 파악 후 격리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검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대구시에) '교육생 명단이 없어 안 보낸다'고 했으나 질본에서는 교육생 명단을 보냈으며, 이 중 확진자로 판명된 교육생도 있었다"며 "신천지 대구교회가 대구시 요구에도 허위로 명단을 보낸 것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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