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천지 신도 21만2천명 명단 확보. 지자체에 전달"
"지자체, 명단 유출 금지해달라"
정부는 26일 "어젯밤 신천지 교회로부터 전체 신도 21만2천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날 지자체에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선 "지자체들은 신도를 대상으로 호흡기 또는 발열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 뒤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자체에 대해 "지자체에 또 다른 차별과 불신을 야기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감염병 방지를 위한 목적 이외의 유출과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며 명단 유출 차단을 지시했다.
그는 24만명이라는 신자 숫자보다 제출명단이 적은 데 대해선 "숫자에 차이가 벌어지는 데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신도가 포함됐기 때문으로 안다"며 "현재 국내 신도에 대한 명단은 전수 확보했으며, 이 과정에서 혹시 누락되거나 고의로 명단이 제출되지 않았을 경우 방역 쪽으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날 지자체에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진행상황에 대해선 "지자체들은 신도를 대상으로 호흡기 또는 발열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한 뒤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자체에 대해 "지자체에 또 다른 차별과 불신을 야기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감염병 방지를 위한 목적 이외의 유출과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며 명단 유출 차단을 지시했다.
그는 24만명이라는 신자 숫자보다 제출명단이 적은 데 대해선 "숫자에 차이가 벌어지는 데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신도가 포함됐기 때문으로 안다"며 "현재 국내 신도에 대한 명단은 전수 확보했으며, 이 과정에서 혹시 누락되거나 고의로 명단이 제출되지 않았을 경우 방역 쪽으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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