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0명 추가발생, 9번째 사망자 발생
경북에서 33명이나 발생, 대구는 16명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6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0명 가운데 49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날은 대구에서 16명이 발생해 증가세가 주춤해진 데 비해·경북에서 33명이나 발생, 경북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나머지 확진자는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 등이다.
이날 오전 9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 중이던 여성 환자 A(68)씨가 급성 호흡 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 23일 복부 팽만 증상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다음날인 24일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은 사후인 당일 오후 9시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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