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지도체제 그대로
"17일 전체 통합 전진대회 개최"
오신환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수임기구 마지막 합동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법상 절차를 모두 마쳤다”며 "정식 출범일은 17일로 사실상 모든 통합의 결정이 끝났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 송언석, 김상훈 의원, 새로운보수당 오신환, 지상욱 공동대표, 정병국 의원, 미래를위한전진4.0 이종혁, 양주상, 이아람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오 공동대표는 지도체제와 관련해선 “당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원내대표는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은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은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이라며 한국당 지도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그는 “당명은 이미 통준위에서 결정한 미래통합당으로 결의했고 약칭은 통합당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강정책 또한 통준위에서 제시한 틀 속에서 내용들을 검토하고 결정했다”며 "주요 내용은 ▲헌정질서의 중심인 자유민주공화 확대의 주력 ▲미래가치 중시 ▲청년 인재구조 확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통합신당 출범일에 대해선 "모든 통합 결정은 끝났고, 절차적으로 선관위에 제출해 등록증이 나오는 날이 신당 출범일"이라며 “17일에 전체 통합 전진대회를 갖고 3당 세력이 모두 모여서 국민께 인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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