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크루즈선내 한국인 14명, 국내 이송계획 없다"
"우한 교민 이송은 예외적인 조치 취한 것"
정부는 11일 신종코로나 환자가 연일 무더기 발생하는 일본 요코하마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내 탑승중인 우리나라 국민 14명의 신병과 관련, 국내로 이송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요코하마 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14명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송계획은 현재 없다. 다른나라도 크루즈선에 있는 자국민에 대한 이송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영내에서 발생하는 사안이므로 원칙적으로 일본 당국에 의한 치료 등 기본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필요한 의약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우한 교민들을 국내로 이송한 데 대해선 "우한의 경우 중국 정부가 지역 자체를 봉쇄했기 때문에 우리 교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외적인 조처를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은 의료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 국가이고, 일본 당국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필요성을 논의하는 건 너무 이르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요코하마 영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14명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송계획은 현재 없다. 다른나라도 크루즈선에 있는 자국민에 대한 이송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영내에서 발생하는 사안이므로 원칙적으로 일본 당국에 의한 치료 등 기본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필요한 의약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우한 교민들을 국내로 이송한 데 대해선 "우한의 경우 중국 정부가 지역 자체를 봉쇄했기 때문에 우리 교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외적인 조처를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일본은 의료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 국가이고, 일본 당국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필요성을 논의하는 건 너무 이르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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