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중국외 감염국의 입국자 검역 강화할 것"
"우한에 3차 전세기 투입 추진중"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신종코로나의 제3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 외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주요 국가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검역 절차가 강화될 전망이다.
정 총리는 또한 "아직도 중국 우한에는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과 그 가족들이 남아 있다"며 "정부는 그분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조속히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한 일대에는 한국인과 가족 등 약 200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앞서 우한 총영사관은 3차 임시항공편 예비 수요조사를 한 바 있다.
정 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선 "지금은 낙관도 비관도 모두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국 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고,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내일부터 대규모 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위기경보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의료계 요구에 대해선 "확진자들이 현재까지 모두 정부의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점, 신종코로나의 치명률이 낮은 점, 우리의 의료 수준으로 대응이 가능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위기경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검역 절차가 강화될 전망이다.
정 총리는 또한 "아직도 중국 우한에는 귀국을 희망하는 교민들과 그 가족들이 남아 있다"며 "정부는 그분들을 안전하게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조속히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한 일대에는 한국인과 가족 등 약 200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앞서 우한 총영사관은 3차 임시항공편 예비 수요조사를 한 바 있다.
정 총리는 현 상황에 대해선 "지금은 낙관도 비관도 모두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국 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고,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내일부터 대규모 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위기경보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의료계 요구에 대해선 "확진자들이 현재까지 모두 정부의 방역망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점, 신종코로나의 치명률이 낮은 점, 우리의 의료 수준으로 대응이 가능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위기경보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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