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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靑의 압색 거부로 '성역없는 수사'란 말 사라져"

"靑, '보여주기 수사' 운운하며 국민을 우롱"

자유한국당은 11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청와대 거부로 무산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수사의 ‘성역’이 되어버린 이상, 이제 대한민국에 ‘성역 없는 수사’라는 말은 사라져 버렸다"고 질타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청와대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의 압수할 물건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고 하나 비겁한 변명이고, 법망을 피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애당초 어제의 압수수색은 수차례에 걸친 검찰의 자료임의제출 요구에 청와대가 대부분의 자료제출을 거부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라며 "검찰은 상세목록을 추가교부 받아 자료제출을 요청했고, 동일한 내용의 영장으로 전날 균형발전위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대변인이 나와 깨알같이 ‘보여주기식 수사’ 운운하며 언론플레이 하며 국민을 우롱했다. 검찰 인사대학살로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더니, 그도 모자라 당당하게 자신들의 수사방해 행위가 정당했다고 외치고 있다"며 "차라리 손으로 하늘을 가리라. 시간 끌면서 버틴다고, 언론플레이로 검찰 탓 한다고 해서, 의혹이 묻히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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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0
    반년동안 에이스검사들이 수사한결과가

    조지 워싱턴대 업무방해의혹..인가?..
    나라를 다 뒤집어놓고?..

  • 3 0
    김어준뉴스공장 2019-11-26

    [ 20년간 수사를 했던 경찰의 증언 ]
    검찰이나 검찰친인척 주변부혐의를 발견하고
    아무리 열심히 수사해도..
    기소단계로 가기전에 전부차단되는 경험을 했고
    현재 입안된 공수처법도 일부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권이
    남아있는 불완전한 개혁이지만..
    반드시 통과되야..전관협잡으로 100억대 수임료를
    받는 무소불위 사법협잡 적폐를 막을수있다.

  • 3 0
    별장성범죄 은폐(불기소)수사라인 공개

    PD수첩 ‘별장 성접대’ 리스트, 동영상·집단사진, 은폐 수사라인 공개
    피해여성 “그룹 성관계에 여자들끼리 하게도..
    찍은 동영상 가족들에 뿌리기도”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62

  • 3 0
    검사 기소율은 0.13%…

    '검사 성매매법' 따로 있나?...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549832_24634.html

  • 3 0
    홍씨말이 맞다..

    윤석열총장의 검찰은..
    검찰역사상..
    표창장관련 동일사건에..
    날짜부터 아구도 안맞는 두개의 공소장을 낸..
    검찰치욕은 해방이후 처음이고..
    수만건의 사모펀드의혹 기사로 나라를 뒤집어놓고
    공소장도 못내고 있으므로..
    해방이후 윤석열 같은 검사 본 일 없다..는것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6732

  • 2 0
    그럼

    청와대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내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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