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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른미래 "추미애, 항명이라? 윤석열에게 사약 내리지"

"왕과 신하의 상하관계로 착각" "사극에서나 볼 법한 단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저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일제히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위주의와 꼰대 정신만 남은 추미애 장관의 발언이 목불인견"이라며 "장관과 총장의 관계를 왕과 신하의 상하관계인 것으로 착각하는 추미애 장관, ‘명을 거역’했다고 했는가? 사약도 내리지 그랬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가장 형평성 있고 균형 있는 인사라 생각한다'는 추 장관, 말은 바로 해라"라며 "윤석열 총장의 팔과 다리와도 같은 검사들을 귀양 보낸 능지처참이, 어떻게 가장 균형적인 인사가 될 수 있는가? 가장 균형 잡힌 인사가 아니라 ‘가장 추잡한 인사’"라고 비난했다.

황규환 자유한국당 부대변인도 "사극에서나 볼 법한 단어가 국회에서, 그것도 법무부장관의 입에서 나왔다"며 "추 장관이 살고 있는 나라는 2020년 대한민국이 아닌 것 같다. 전혀 다른 세상의 왕정국가에 살고 있는 모양"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의 명을 거역한 것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추 장관이야말로 법치주의라는 국민의 명을 거역했다. 이 정권이야말로 민심을 거역했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언주 의원이 대표로 있는 미래를향한전진4.0은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헌법파괴 행위, 탄핵해야 한다"고 문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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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가장 추잡한 인사

    윤석열은 사약 보다는 수사부터 받아야지

  • 1 0
    통고

    이제 너희들은 밤잠을 못자는 날을 볼 것이다.
    윤석렬이 대선 후보가 되는 순간, 정신이 번쩍들거야

  • 2 0
    망국당 그 때 그 때 달라요!

    채동욱 밀어낼 때는 아기리 닫고 송로버섯 국물만 쳐먹더니 뭐라고? 하여간 좀비 같은 무리야!

  • 0 0
    가짠타

    자한당애들 씨부리는거 보이
    채동욱이 생각난다.

    에라이
    철면피같은 놈들...

  • 0 0
    법치주의

    이번 인사가 정당하려면
    윤석열을 반드시 수사해야한다

  • 0 0
    느네였다면 사약 곱배기로 내렸겠지

    인본주의,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적극 동의한다.
    그런 정당을 난 지지한다.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다 망쳐놓은 국가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이
    이토록 험난하고 어려운 거였어.
    악질적이고 고질적인 한국 사회의 부패를 뽑아내는 정부의 의지에
    난 적극 동의한다.
    더 엄정하게 법을 적용해야 한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 0 0
    국민을 바보로알어~씨벌 자유당

    검찰총장에겐‘들어권’뿐…결정은 청와대가 한다
    [검사장 인사 어떻게 이뤄지나]
    추미애-윤석열 인사협의 한다지만
    총장 의사는 20~30%도 반영 안 돼
    대통령과 민정수석이 최종 결정권
    .
    ‘들어권’이란~
    “법에‘의견을 들어’라고 돼 있으니 듣긴 듣는데,
    대면할지, 서면으로 받을지, 통화만 하고 말지는 장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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