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더불어 혁신, 포옹, 공정, 평화를 위한 과제들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한층 변화된 혁신과 포옹, 공정과 평화의 실천과제를 통해 국민께 더 따뜻한 삶을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2019년 문재인 정부는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수출 세계 7위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제는 국민의 삶에 뿌리내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히 다졌던 한 해가 되었다"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극찬했다.

그는 이어 "2020년은 지난 2년 반동안 만들어냈던 새로운 질서가 상생 도약이라는 실천 과제를 기반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의 발전된 한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경제·정책적 성과들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정부의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