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文대통령 신년사, 자화자찬 꼴불견"
"대통령의 현실인식에 심각한 고장"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신년사를 아직 정확히는 다 보지 못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현실인식에 심각한 고장이 나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고용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이런 완전 뜬구름 속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국민 어느 누구도 대통령의 그와 같은 현실 인식에 절대 동의하지 못 할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이런 왜곡하는 이야기들, 현실을 왜곡하고 통계를 왜곡하는 이야기들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발 현실로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삶의 현장에서 국민은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리는지 제발 현실 좀 제대로 보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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