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조선 당국, 조소 넘어 매를 청하는 수준"
"美책동에 편승해 아주 푼수없이 놀아대"
<메아리>는 이날 '멀찌감치 물러나 앉아야'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남조선 당국의 행동을 보면 남의 조소거리 정도를 넘어 매를 청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특히 군부호전세력들은 '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때'라며 미국과 함께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대상물들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 놀음과 미국산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 군사적 대비태세 점검놀음 등을 연이어 벌려놓으며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며 "올해 종료하였던 독수리훈련과 같은 합동군사연습의 재개까지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매체는 "아마도 미국 상전이 '무력 사용'이니,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니 하며 허세를 부리자 덩달아 허파에 바람이 차는 모양인데 자중하는 것이 좋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트윗을 거론한 뒤, "미국의 대조선 압박 책동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든 우리 공화국은 모든 경우에 대비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음을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미리 권고하건대 앞에 어떤 낭떠러지가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잘못된 타성에 떠밀려 미국이 이끄는 위험한 마차에 그냥 함께 앉아 있다가는 무슨 끔찍한 화를 당할지 모른다"며 "이제라도 주변을 좀 살피고 제 때에 위험한 자리에서 멀찌감치 물러나 앉는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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