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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해리스는 현지 총독, 남조선은 굴종"

"남조선, 창피스런 입방아 그만 찧으라"

북한 대회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에 대해 "남조선 주재 미국대사라는 것은 남조선을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이익에 철저히 복종하도록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실상의 현지 총독"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분노를 자아내는 현지 총독의 날강도적 행위' 제목의 글에서 해리스 대사가 여야 의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 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발언한 것과 주한미군 주둔비 50억달러 분담 압박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매체는 이어 "해리스의 이번 발언은 남조선을 한갓 식민지로, 남조선 당국을 저들의 하수인으로밖에 보지 않는 미국의 오만무례한 태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이러한 미국이 무서워 남조선 당국은 북남선언 이행에 한 걸음도 내 짚지 못하는가 하면 큰소리쳤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결정도 연장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아냥댔다.

매체는 그러면서 "친미굴종의식에 포로되어 민족 자주의 길에 들어서지 못하는 한 이러한 굴종과 수치의 역사는 지속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 하는 격' 제목의 별도 글을 통해서는 "외교백서에서 남조선 당국은 저들의 주도적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 긴장완화와 북핵문제 해결의 전기가 마련된 것처럼 사실을 오도했다"며 "창피스러운 입방아를 그만 찧으라"며 외교부가 발간한 '2019 외교백서'를 문제 삼았다.

매체는 이어 "지난해 우리의 통 큰 결단과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전쟁 위기로 치닫던 조선반도 정세는 극적으로 완화됐다"며 "남조선 당국은 미국에 발목이 묶여 북남합의를 어느 한 조항도 이행한 것이 없는 주제에 (그렇게) 광고하기가 창피하지도 않은가"라고 힐난했다.

매체는 "북남관계가 험악한 지경에 빠져들게 된 것은 전적으로 동족 대결과 외세 의존에 매달려온 남조선 당국 때문"이라며 "좋게 흐르던 정세를 험악하게 만들어 놓은 장본인들이 죄의식은커녕 치적 자랑을 하고 있으니 역스럽기 짝이 없다"고 거듭 비난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0 1
    문재앙

    남조선 대통령이 북조선 대변인 이니 그런소리 듣고 사는거다

  • 2 1
    이건

    북한애들 말이 맞다.

  • 3 1
    솔직히

    북한의 주장을 부인할 수가 없다.

  • 3 1
    와 ~ 명언이다

    윗동내말하는거보면 뭐라반박할수없는
    이치에 딱 맞는말만한단말야 ~

  • 2 4
    뭐래니

    김정은 도야지 똥구멍이나 핥어먹고 사는것들이.
    어이 북조선 할배 아재들
    쪽팔리지도 않냐?

  • 1 1
    기쁨조오빠

    헤리스를 요덕 보내

  • 1 1
    류촉새

    김위원장과 존나게 합의하면 모하냐ㅎㅎㅎ
    해리스비건놈 허락승인엄쓰면 암것도 몬하는 반푼이얼뜨기 어리버리흐지부지 표리부동 문어벙이ㅎㅎㅎ
    밥이 목구녕으로넘어가냐 자식아ㅎㅎㅎ
    아베한테 무릎꿇고 해리스한테 쪼인트까이고 석열이한테 싸대기처맞으면서도 히죽히죽 A4용지나 읽어내려가고 있으니ㅎㅎㅎ
    내같으면 쪽팔려서 뛰어내리겄네ㅎㅎㅎ
    개굴이처럼ㅎㅎㅎ
    촛불이 쥭쒀 걔쥰겨ㅎㅎㅎ

  • 1 0
    111

    ㅂ박근혜 ㅌㄴ해 ㄱ 처럼 문재인 탄핵 도 할수잇을텐데

    과거처럼 쇼하면안되는것을

  • 2 1
    노무현

    문통아 더 과감하게 치고 나가라.
    이런 지지율을 가지고도 남북관계, 지소미아 폐기, 검찰개혁, 총리 임명 등
    사사건건 눈치 보면 아무것도 못한다.

  • 3 0
    어째

    북한 말이라 찜찜하지만 틀린 말도 아니지, 대사가 의원들 공관으로 불러 주둔비 올리라고 협박하냐, 양아치가 한심하지만 혜훈이는 일말의 양심이 있어 털어 놓기라도 하더라. 다른 것들은 입 다물고 있는 것 보면, 그 옛날 조선왕조에서 청나라 사절이 오면 객사에 알현하던 것과 뭐가 다르냐, 그런 조선왕조시절 사대부가 좋다고 전통 운운하던 또라이도 많지만,

  • 0 0
    짬 짜 미

    미국과북한이 비핵화협상장에서

    비핵화협상은 하지않고

    남한선거개입, 안보불안정국을 조장하기로 짠것이

    만천하에 들어났네.

    가증스러운 늠들

  • 0 2
    상 그 지

    부시맨 만도 못한 상그지들이

    입만 살아서는 ^^

  • 2 0
    군사전략은 최선을 희망하면서

    최악에 대비 하는것이고
    정치는 최악을 피하기위해 차선..차악을
    선택한다면
    정치와 군사전략은 원래 같은것이며
    주한미군이 중국-러시아와의 최악을 피하기
    위한 군사전략이면..
    북한핵은 리비아 비핵화후 카다피가 제거됐던
    최악을 피하기위해서 차악을 선택한 정치로 보인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6002

  • 2 0
    어차피..전작권 환수로..

    가는 길이면..
    미군이 해야할 부대정화비용을..
    방위비분담금 인상분과 교환조건으로
    협상하는것을 추천한다..
    중국-러시아가 있는한
    주한미군은 말뚝이며..
    미군부대 정화비용은 방위비분담금보다
    많을수도 있으므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5949

  • 7 1
    실질적으로 ~

    유사시~
    남쪽으로 전투기 탱크 한대가 넘어 오것냐 - 모두 몰살이지
    죽어가는 그들이 우리민족이라 인내하고 양키놈 발광으로부터 막아주고 있을뿐

  • 8 0
    총독은 어벙이인데

    해리스가 감히 총독을 넘보냐

  • 9 1
    북은 유사시 3일이면 끝나

    우리도 사실은 한번쯤 무력침공을 생각하고 있어

  • 20 2
    남한에게 기대지마

    우리도 김정은 참수작전은 대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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