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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오신환도 '필리버스터 철회 원포인트 본회의'에 동의"

"한국당 조건없는 철회 안 한다면 주저없이 4+1 공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필리버스터를 다 철회하고 민식이법 비롯해서 순수한 비쟁점법안들, 순수한 비경제 법안들을 원포인트 본회의라도 열어 처리하자는 이 제안에 대해 동의한다"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중재안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그 전제조건은 아무것도 없어야한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이 문제인식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한국당이 대답할 시간만 남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며 "이게 되지 않는한 사실상 우리 진심을 담아 협상하고 합의를 시도할 길은 봉쇄된다"며 자유한국당에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계속해서 끝내 우리가 내미는 손길을 거부한다면 또다른 선택과 결단을 주저없이 할 수 있어야한다"며 "선거제도 개혁, 검찰개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과 검경수사권의 새로운 조정, 유치원3법, 민식이법 포함한 우리 어머니들의 눈물 닦을 수 있는 법들 데이터3법과 소재부품장비산업지원특별법을 포함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활력을 약속할 법들을 하나하나 또박또박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공조의 길을 이제 우리가 열어놓고 임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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