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협상대표 "한국이 우리측 요청에 부응 안해 회담 중단"
"한국이 새 제안 내놓기를 희망"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는 19일 "우리는 한국 측에 재고의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늘 회담 참여를 중단했다"며 회담 결렬 이유를 한국측에 떠넘겼다.
드하트 대표는 이날 한미 방위비 협상을 1시간 반여만에 일방 중단한 뒤 용산구 남영동 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를 위해 필요에 따라 입장을 조정할 준비를 했고, 귀담아 들을 준비를 하고 서울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감스럽게도 한국 팀의 제안들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이라는 우리의 요청에 부응하지 않는 것"이라며 "나는 위대한 동맹의 정신으로 상호 수용할 수 있는 합의를 위해 양측이 협력할 수 있는 새 제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한국 측을 압박했다.
그는 차기 회담을 언제 가질지에 대해서도 "한국 측이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을 때 협상을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드하트 대표는 이날 한미 방위비 협상을 1시간 반여만에 일방 중단한 뒤 용산구 남영동 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를 위해 필요에 따라 입장을 조정할 준비를 했고, 귀담아 들을 준비를 하고 서울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감스럽게도 한국 팀의 제안들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이라는 우리의 요청에 부응하지 않는 것"이라며 "나는 위대한 동맹의 정신으로 상호 수용할 수 있는 합의를 위해 양측이 협력할 수 있는 새 제안을 내놓기를 희망한다"고 한국 측을 압박했다.
그는 차기 회담을 언제 가질지에 대해서도 "한국 측이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을 때 협상을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