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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엄령 문건은 의혹 아닌 내란 계획"

"국방부-검찰 진상규명하라" "국방위 청문회 열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탄핵 직전 계엄령 문건을 보고받은 게 아니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의혹 제기와 관련, "그 내용이 치밀하고 국회와 언론, 인터넷 봉쇄를 모의했다는 점에서 계엄의혹이 아니라 내란계획이 분명해 보인다는 지적까지 있다"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감에서 폭로된 계엄령 문건은 가히 충격적이다. 광화문에서 촛불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12.12를 능가하는 내란음모가 진행 중이었을지 모른다는 강력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 논란을 떠나 지금은 신속명확하게 진실을 밝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방부와 검찰에 요청한다. 신속히 해당문건의 진위를 소상히 밝혀주기 바란다. 우리당도 진상규명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작년 11월 검찰이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면서 황교안 대표가 문건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며 "구체적으로 고발인인 참여연대에 보낸 불기소이유 통지서에 문건 작성시기 무렵인 2017년 3월에 피의자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공식행사에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이 4회 참석한 것이 나오는 등 조 전 사령관이 피의자에 문건을 보고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적시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표가 진상을 밝히려 임태훈 소장에 대해 고소고발까지 했으니 이 기회에 진실이 밝혀지길 희망한다"며 "한국당이 정말 제대로된 진상규명을 바란다면 한번 수사했던 검찰보다 해당 상임위인 국방위 청문회 등 다른 절차를 거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 역시 "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나가있는 것에 대해서 더 수사를 지속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검찰이 밝혀야한다"며 "국방부에서도 이 문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줘야한다"고 가세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111

    박근혜는 카톨릭 신자가 아니기에
    내란한것은 민주당 민주노총 등이

    지금보면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 및 사드철수 등으로
    내란하고 정권 잡은건데

    북한에서 금강산관광폐쇄한담

  • 0 3
    이인영씨

    그거 당시 기무사 공식 문건 아니고
    임의로 조작이나 재생산된 자료인거
    같다는데 좀 알아보고 발언해야 할듯

  • 4 0
    군사쿠데다 군사독재에의 향수

    이런 엄청난 국사범을 잡아들일 생각도 않고 조현천이가 없다고 밑에 참모장 이하 범죄 공모 및 보조자들 까지 다 아무런 조치 않고 있는 이 현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어둠의 세력들 검찰 ,국방부, 자한당, 언론 등
    이번에 이 일을 철저히 단호하게 엄중 처리 않으면
    문재인 정부는 또다시 그들의 밥이 될 것임. 그리고 민주세력은 힘을 상실함.

  • 8 0
    싸울줄 아는애들 없냐? 민주당 바보들

    내란음모도 있는데 왜 이걸 못띄우지
    하여간 민주당 이것들은 도대체 싸울줄 몰라
    븅신들이다

  • 4 9
    알았어

    응응 총선용 기획 폭로
    응응 알았어
    타이밍이 살짝 빗나갔네.

  • 1 6
    선권

    등신춤추고있는 너거들을 그때 싹쓸이했으면 김정은도 기뻐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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