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당혹 "조국 미래, 굉장히 불안"
"불행한 관련이 나온다면 참 문제가 많을 것"
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 코링크PE 그러한 돈이나 조카의 구속은 사실이지만, 어제 딸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정경심 교수가 투자회사 직원에게 텔레그램을 보냈다, 이런 것들이 간헐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이런 가족들, 부인, 5촌 조카, 동생, 처남, 딸, 이런 분들이 지금 검찰에서 조사를 받거나 조사 대상이 된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그러한 불행한 관련이 나온다고 하면 참 문제가 많을 것"이라고 거듭 곤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의 발언은 전날에 "좀 불안한 미래가 닥쳐오고 있다"고 한 발언보다 위기감이 높아진 것이어서, 검찰 수사로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자 조 장관 적극 지지 입장에서 당혹해하며 점점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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