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제발 文대통령 주재 NSC회의 열어라"
"가시적인 북핵 위협에 대통령 아예 손 놓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북한이 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NSC(국가안전보장회의)만 열지 말고 재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단호한 조치를 보여달라"고 질타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올해 들어 10번째 미사일을 쐈다. 이것이 통합을 원한다는 북한의 모습이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일 핵무장론' 거론을 언급하며 "북핵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매우 가시적이고 심각한 위협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아예 손을 놓았다"면서 "여전히 북한은 시계 계산법 운운하며 협상을 회피하고 있다. 북핵 고도화 시간을 벌어주면 결국 동북아 핵도미노는 이 정권이 자초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우리 안보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한미연합 훈련을 중단하며, 협상을 해나가겠다'며 안이한 북한의 입장만 고려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종합적으로 핵능력 강화를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이것이 적대행위가 아니면 어떤 것이 적대행위인가. 정부는 남북한 군사합의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올해 들어 10번째 미사일을 쐈다. 이것이 통합을 원한다는 북한의 모습이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일 핵무장론' 거론을 언급하며 "북핵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매우 가시적이고 심각한 위협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아예 손을 놓았다"면서 "여전히 북한은 시계 계산법 운운하며 협상을 회피하고 있다. 북핵 고도화 시간을 벌어주면 결국 동북아 핵도미노는 이 정권이 자초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우리 안보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한미연합 훈련을 중단하며, 협상을 해나가겠다'며 안이한 북한의 입장만 고려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종합적으로 핵능력 강화를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이것이 적대행위가 아니면 어떤 것이 적대행위인가. 정부는 남북한 군사합의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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