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동영이 꾼은 꾼. 나 때리니까 기사 크게 나"
"곧 나한테 또 '형님!'하고 찾아올 거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딱 거기다가 저를 공격을 하니까 뉴스 가치가 많아져서 민주평화당 창당 이래 가장 큰 기사들이 오늘 아침에 났더라"고 비꼬았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서울신문 창간 기념 여론조사를 보니까 민주평화당이 0.4%예요"라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년 전만 하더라도 안철수라는 젊은 미래형 지도자가 있었으니까 가능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로 너나 나나 가지고는 안 된다. 그러니까 이렇게 가다 보면 통합도 될 수 있고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서 참신한 사람한테 당을 맡겨 보자 하는 것"이라며 "우리 정동영 대표가 곧 저한테 또 '형님!' 하고 찾아올 거다. 그분은 바쁘면 저한테 '형님!' 하고 찾아와요"라고 단언했다.
그는 귀국 임박설이 나도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선 "거긴 관심 없으니까. 귀국을 하든 독일에 계시든"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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