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주 "日이 쓸 카드 많다. 반도체, 금속, 철강, 금융 등등"
"日정부가 가장 답답해하는 건 '한국정부가 너무나 묵묵부답'"
김경주 일본 도카이대 교양학부 교수는 4일 일본의 추가 보복조치와 관련, "반도체만 해도 여러 가지 부품이 있고 그다음에 제조업 관련해서는 금속, 철강 이런 쪽도 상당히 한일 간에 연계가 돼 있다. 그다음에는 금융, 그러니까 외환 관리와 관련해서 어떤 송금이나 이런 데 있어서도 어느 정도 제한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경주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비자 발급 제한까지 가기 이전에 일본이 쓸 카드가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때문에 이것을 그냥 단순히 일본이 국내 정치적으로 일시적으로 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상당히 중장기적인 관계 개선과 또한 양국 간에 신뢰를 하루 빨리 되돌릴 수밖에 없다"며 정부에 적극적 대화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 한국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어떤 요구를 일본에게 하고자 하는 건지, 그걸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이 지금 한국에 대해서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한국 정부가 너무나도 묵묵부답이다. 일본으로서는 상당히 여러 가지 조치를 요구하고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 저렇게 하면 어떻겠냐라고 안을 이야기하려고 해도 그걸 들어줄 창구가 지금 마땅치가 않다', 이런 불만이 있다. 그래서 일단 마주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정면으로 논의하는, 거기서부터 첫 걸음을 시작할 수밖에 없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일 양국 정부가 이 문제에 관해서 현재 일고 있는 특히 징용 판결 문제에 관해서는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여진다. 일본의 논리도 '이게 역사 문제가 아니라 이 역사 문제로 인해서 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다면 우리로서도 대응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다"라며 "다행히 아직까지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들의 재산 매각까지는 사태가 이르고 있지 않다. 그래서 그런 현금화 조치가 이뤄지기 이전에 이것은 마주할 수밖에 없다"며 거듭 정부에 적극적 대화를 주문했다.
김경주 교수는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비자 발급 제한까지 가기 이전에 일본이 쓸 카드가 상당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때문에 이것을 그냥 단순히 일본이 국내 정치적으로 일시적으로 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상당히 중장기적인 관계 개선과 또한 양국 간에 신뢰를 하루 빨리 되돌릴 수밖에 없다"며 정부에 적극적 대화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 한국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한 어떤 요구를 일본에게 하고자 하는 건지, 그걸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이 지금 한국에 대해서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한국 정부가 너무나도 묵묵부답이다. 일본으로서는 상당히 여러 가지 조치를 요구하고 이렇게 하면 어떻겠냐, 저렇게 하면 어떻겠냐라고 안을 이야기하려고 해도 그걸 들어줄 창구가 지금 마땅치가 않다', 이런 불만이 있다. 그래서 일단 마주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정면으로 논의하는, 거기서부터 첫 걸음을 시작할 수밖에 없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일 양국 정부가 이 문제에 관해서 현재 일고 있는 특히 징용 판결 문제에 관해서는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여진다. 일본의 논리도 '이게 역사 문제가 아니라 이 역사 문제로 인해서 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다면 우리로서도 대응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거다"라며 "다행히 아직까지 한국에 있는 일본 기업들의 재산 매각까지는 사태가 이르고 있지 않다. 그래서 그런 현금화 조치가 이뤄지기 이전에 이것은 마주할 수밖에 없다"며 거듭 정부에 적극적 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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