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강효상 "과거사위에 법적 대응하겠다"

"조선일보 의혹 제기하느라 장자연 사건 핵심 눈 감아"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장자연 사건 당시 <조선일보>가 자신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만들어 사건에 대응했다는 검찰과거사위원회 발표에 대해 "과거사위가 본 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작태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하고, 홍위병 역할을 하고 있는 어용매체의 왜곡보도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위가 <조선일보>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일방적 내용을 사실처럼 발표한 것은 다분히 악의적이고 정략적인 의도 외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사위가 언급한 <조선일보> 대책반은 잘못된 언론보도로 인한 명예훼손 등 법적 방어조치를 담당하는 상설 소송팀"이라며 "인원도 본 의원 외 실무자 1~3명에 불과한데 이를 마치 수사 압력을 진두지휘한 대책반으로 둔갑시킨 것은 과거사위의 언어도단이자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킨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장 씨가 왜 억울한 죽음을 선택했는지 밝히는 게 조사의 본질이자 핵심인데 <조선일보> 관련 의혹 제기에 집중하느냐 사건의 핵심에는 눈을 감았다"며 "지난 13개월동안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소속

    자유한국당인줄 알았더니
    조선찌라시 였군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