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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과거사위, 장자연 사건 축소은폐하다니"

"다수 의견 묵살하고 소수의견 채택"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장자연 리스트, 성폭행 등에 대해 수사권고 불가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게다가 검찰 과거사위의 결론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진상조사단의 다수의견과는 한참 동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수의 민간 조사단원이 ‘리스트가 존재한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사위는 소수의견을 채택해 진상규명 불가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며 "공소시효가 유효한 약물에 의한 성폭행 의혹 재수사 역시 다수가 의견을 모았음에도 묵살되었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과거사위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애초 수사권한이 없었던 조사단이다. 조사단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확인된 정황들을 통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다수의견을 검찰 과거사위에 권고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척당한 것"이라며 "오히려 검찰 과거사위의 결정이 사건 축소은폐의 또 다른 한축이 되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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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1
    Ubbbbbungi

    5.18이자유를위한민주화운동인데
    주사파좌빨이자신들이후예인것처럼쇼를한건
    5.18정신을모독하는역사에남을만한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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