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학의 특검' 도입해 채동욱-조응천 수사해야"
"검찰의 셀프 수사는 황교안과 곽상도 흠집내기"
자유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가 15일 '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 "이 사건을 제대로 규명할 의지가 있다면 과거 두번이나 수사를 무혐의 처리했던 검찰이 아니라 특검을 도입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김태흠·곽상도·심재철·임이자·최교일·이양수·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차관 재수사 목적은 진실규명과 피해자 인권 보호가 아니라 황교안 한국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딸 해외 이주 의혹을 파고드는 곽상도 의원 흠집내기가 주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한 "당시 수사권조정을 둘러싸고 경찰이 청와대를 속였다는 주장도 있는데 검경수사권 조정의 당사자, 갈등의 당사자였던 검찰이 경찰에 대해 수사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비록 현 정부의 정치적 꼼수로 재수사가 진행됐지만 특검을 도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켜 드리는 것이 정치권의 도리"라고 거듭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특검 조사대상으로는 "당시 검찰총수였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수사라인이 핵심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인 조응천 의원을 우선 조사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일 김 전 차관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 후보자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합의로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며,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내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김태흠·곽상도·심재철·임이자·최교일·이양수·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차관 재수사 목적은 진실규명과 피해자 인권 보호가 아니라 황교안 한국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딸 해외 이주 의혹을 파고드는 곽상도 의원 흠집내기가 주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또한 "당시 수사권조정을 둘러싸고 경찰이 청와대를 속였다는 주장도 있는데 검경수사권 조정의 당사자, 갈등의 당사자였던 검찰이 경찰에 대해 수사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비록 현 정부의 정치적 꼼수로 재수사가 진행됐지만 특검을 도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켜 드리는 것이 정치권의 도리"라고 거듭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특검 조사대상으로는 "당시 검찰총수였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수사라인이 핵심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인 조응천 의원을 우선 조사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일 김 전 차관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 후보자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합의로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며,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내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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