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틀간 휴가' 신청한 속사정은...
김관영 출장으로 '반쪽 최고위'마저 못 열게 되자 휴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이틀간 휴가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은 어떻게든 김수민 최고위원과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최고위를 개의할 수 있는 정족수(4명)를 채웠는데, 금요일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출장을 가기 때문에 금요일 최고위를 안 열 생각으로 손 대표가 이틀 간 휴가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는 매주 1회 이상 소집이 원칙으로, 그간 매주 3차례씩 열어왔다.
그러나 현재 최고위원 7명 중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이 보이콧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원내대표까지 불참하게 될 경우 오는 12일 최고위 자체를 소집할 수 없게 된다.
손 대표의 핵심 측근은 이에 대해 "당대표는 연차 개념이 따로 없다"면서도 "대표께서 (보이콧 중인 3인을) 달래보겠다는 차원으로 시간을 갖자는 개념이다. 최고위들이 계속 불참한 채 회의를 자꾸 여는 것도 그들(3인방)에게도 부담이니 서로 예의를 갖추자는 의사표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늘은 어떻게든 김수민 최고위원과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최고위를 개의할 수 있는 정족수(4명)를 채웠는데, 금요일에 김관영 원내대표가 출장을 가기 때문에 금요일 최고위를 안 열 생각으로 손 대표가 이틀 간 휴가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는 매주 1회 이상 소집이 원칙으로, 그간 매주 3차례씩 열어왔다.
그러나 현재 최고위원 7명 중 하태경, 이준석, 권은희 최고위원이 보이콧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원내대표까지 불참하게 될 경우 오는 12일 최고위 자체를 소집할 수 없게 된다.
손 대표의 핵심 측근은 이에 대해 "당대표는 연차 개념이 따로 없다"면서도 "대표께서 (보이콧 중인 3인을) 달래보겠다는 차원으로 시간을 갖자는 개념이다. 최고위들이 계속 불참한 채 회의를 자꾸 여는 것도 그들(3인방)에게도 부담이니 서로 예의를 갖추자는 의사표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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