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정부, 한유총보다 미세먼지가 더 중요한 문제다"
"화력발전소 과감히 운행 중단하고 에너지절약정책 펴야"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세먼지가 극심한 봄이 시작되었다.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갈 길이 막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건축물이나 차량 등의 공기정화기능 관련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해안가의 화력발전소의 운행을 바람방향에 따라 과감하게 중단조치해야 한다"며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나아가 "산업시설 전기료 정상화와 배기량 높은 자동차 중과세를 비롯한 에너지절약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해야 한다"며 "불과 일이십년전만 해도 수도물과 전기를 아끼고 휴지를 끊어 쓰는 것이 미덕이었던 에너지절약 자원절약문화를 이제는 경제적 원인보다 더 시급한 우리의 생존과 건강을 목표로 다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에 대한 친환경정책압박도 더 필요하다"며 "국제기구를 통한 문제제기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내의 환경전문가 환경운동가들과 연대하여 중국과 한국 국민 모두를 위한 환경정책을 압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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