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 5곳 압수수색. 이택순 정조준?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 집도 압수수색
경찰의 김승연 보복폭행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화그룹 및 한화 임원의 사무실 및 자택 5곳을 압수수색, 검찰이 이택순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 분위기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 서범정 형사8부장)은 1일 오전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손해보험 빌딩, 여의도 한화증권 본사 및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의 광진구 자양동 집,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의 종로구 평창동 집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택순 청장의 고교 동기인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은 김승연 회장이 경찰에 소환된 지난 4월29일 이택순 경찰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로비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어서 검찰이 이 청장을 겨냥한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앞서 전날 밤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일정 부분 혐의를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검찰은 특히 보복 폭행 사건이 발생한 뒤 이 청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화컨트리 클럽에서 유 고문, 김승연 회장 등과 골프를 쳤다는 첩보를 입수해 확인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 청장과 유 고문은 모두가 사건 발생후 만난 적이 없다며 강력 부인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주임 서범정 형사8부장)은 1일 오전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손해보험 빌딩, 여의도 한화증권 본사 및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의 광진구 자양동 집,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의 종로구 평창동 집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택순 청장의 고교 동기인 유시왕 한화증권 고문은 김승연 회장이 경찰에 소환된 지난 4월29일 이택순 경찰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로비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어서 검찰이 이 청장을 겨냥한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앞서 전날 밤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일정 부분 혐의를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검찰은 특히 보복 폭행 사건이 발생한 뒤 이 청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화컨트리 클럽에서 유 고문, 김승연 회장 등과 골프를 쳤다는 첩보를 입수해 확인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 청장과 유 고문은 모두가 사건 발생후 만난 적이 없다며 강력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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