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트럼프, 北서 ICBM 빼앗아 인기 올리려 해"
"미국, 자기 앞가림부터 하려는 것"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배경과 관련, "이번에 ICBM을 내가 빼앗았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됐다, 이렇게 하면 인기가 올라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잖아요. 자기가 북한을 잘 관리를 해서 핵실험 안 하지 않느냐. 이제 ICBM 안 쏘지 않느냐. 생색을 많이 내거든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ICBM이 없어도 중장거리미사일이나 단거리미사일 가지고 일본이나 한국을 위협할 수는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까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어야 된다는 거고, 미국은 일단 ICBM 제거부터 하고 핵폭탄이나 핵물질은 그다음 단계로 해도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지금 자기 앞가림부터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요구사항에 대해선 "외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가 들어갈 수 있는 조건, 그게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죠. 그걸 받아내고 싶어서 애를 쓸 텐데 아마 영변 핵시설 해체, 이런 것은 그거하고 바꾸려고 할 것"이라며 "그런데 미국이 바로 그걸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해선 "한 달 간격으로 일이 치러진다고 생각을 해야한다"며 "3월 말이 될 수도 있고, 또 꽃 피는 4월에 올 수도 있고"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선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은 북한도 희망하지만 우리 국민들 중에도 상당히 희망을 하잖나. 특히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개성공단 재개 및 재개발이라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우선 첫째, 노동자의 질이 다르고, 또 통역 없이 이야기가 되고, 솜씨가 좋잖아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0만 평 공장부지를 만들어 놓고 공장을 지은 건 40만 평밖에 안 돼. 60만 평에 지금 바로 가서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되어 있다"며 "그러니까 중소기업으로서는 지금 월남으로, 베트남으로, 캄보디아, 이렇게 다니는 것보다 훨씬 여기가, 개성이 다시 열리면 유리하죠. 물류비 싸죠"라고 개성공단의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잖아요. 자기가 북한을 잘 관리를 해서 핵실험 안 하지 않느냐. 이제 ICBM 안 쏘지 않느냐. 생색을 많이 내거든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ICBM이 없어도 중장거리미사일이나 단거리미사일 가지고 일본이나 한국을 위협할 수는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까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어야 된다는 거고, 미국은 일단 ICBM 제거부터 하고 핵폭탄이나 핵물질은 그다음 단계로 해도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미국은 지금 자기 앞가림부터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요구사항에 대해선 "외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가 들어갈 수 있는 조건, 그게 완전한 경제 제재 해제죠. 그걸 받아내고 싶어서 애를 쓸 텐데 아마 영변 핵시설 해체, 이런 것은 그거하고 바꾸려고 할 것"이라며 "그런데 미국이 바로 그걸 주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해선 "한 달 간격으로 일이 치러진다고 생각을 해야한다"며 "3월 말이 될 수도 있고, 또 꽃 피는 4월에 올 수도 있고"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선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은 북한도 희망하지만 우리 국민들 중에도 상당히 희망을 하잖나. 특히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개성공단 재개 및 재개발이라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우선 첫째, 노동자의 질이 다르고, 또 통역 없이 이야기가 되고, 솜씨가 좋잖아요"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00만 평 공장부지를 만들어 놓고 공장을 지은 건 40만 평밖에 안 돼. 60만 평에 지금 바로 가서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되어 있다"며 "그러니까 중소기업으로서는 지금 월남으로, 베트남으로, 캄보디아, 이렇게 다니는 것보다 훨씬 여기가, 개성이 다시 열리면 유리하죠. 물류비 싸죠"라고 개성공단의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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