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손학규 "손혜원-서영교 논란, 반성 없으면 레임덕 커질 것"

"데드크로스 넘자 레임덕 현상 나타나는 것"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민원 의혹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 "여기서 정부여당이 제대로 반성없이 덮으려 한다면 국민 불신은 더 커지고 레임덕은 더욱 커진다"고 경고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부적인 문제가 지금 이 정부 여당에 많을 텐데 그런 것들이 하나씩 터져나온다. 전체적으로 보면 권력이 약화되는 거다. 제가 전에 얘기했지 않느냐. 부지기수로 나온다. 벌써 나오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여당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거부한다든지, 송영길 의원이 탈원전을 얘기한다든지, 김현철 상임이사가 탈당한다든지,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김태우-신재민 사건을 개인적인 일탈행위로 몰고 있는 게 한편으론 여당의 배타적인 오만과 독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소위 청와대가 견고했을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데드크로스가 넘자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살을 자유한국당으로 돌려 "한국당도 문제가 많다"며 '친황 논란'을 힐난한 뒤, "친황 논란은 소위 친박으로, 구시대보수-수구보수로 가고자 하는 것이니 개혁보수와 중도보수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에서도 좌편항적, 이념지향적, 합리적인 유연한 모습으로 가야하는데 거기 남아있지도 못하고 '여기서 뭘하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며 "(여야의) 그런 세력들이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벗어날 여지를 자꾸 크게 만드는 것"이라며 바른미래당 중심의 정계개편을 거듭 주장했다.
이지율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3 1
    시끄럽다

    핵규야 그입다물라
    요즘핵규가 점점 퇴물이 돼어가고있어
    그러다가 똥밟고 한방으로 가는수가 있다
    해서 좀 지존을 지키거라 이 형님이 경고한다
    알것제

  • 1 1
    만덕산이 부른다

    철수 데리고 학새 영감 다시 입산하라고. 아직도 내공이 부족하니 겨울산에서 도를 더욱 연마하라고.

  • 3 0
    오매불망

    레임덕 걸리기를 학수고대하는 발악규.

  • 8 1
    관전

    만덕산에서 헛살았네.

  • 6 2
    적폐*참수

    민주당 30년 장기집권 들어가자!

  • 8 2
    국민

    손학규... 남의일에 팥내라 콩내라 할 상황이 아닌데~~

    너희 당은 창당때부터 레임덕 아니였나???

  • 5 2
    손혜원, 알고보니 드라마 같은 미담

    미담이었네^^
    ,
    그 남동생이 아버지 노릇 못해서 손혜원이 조카들 계속 서포트하며 살았더만.
    내막을 모르던 조카가 오해 인터뷰한 것
    드라마도 좀 보면서 살자
    ,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 7 2
    학새 옹

    강진은 목포보다 더 낙후된 곳이다. 손혜원 본받아 측근들과 함께 서울 부동산 처분하고 만덕산 인근에 논밭 사서 농사 지으며 말년 보내시라. 여의도에서 만덕산 산신령 노릇 그만하고.

    떠나는 농촌에 활력 불어 넣었다고 지역민들에게 다산 정약용 같은 위인으로 남을 수도 있는 마지막 기회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