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후보지' 아파트값 반년새 54% 폭등
정부의 신도시 정책, '부동산 폭등 부양책' 비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이 반년새 최고 54%까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정부의 신도시 정책이 아파트값 폭등의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아파트값은 평균 7.8% 상승했지만 광주시(15.6%), 남양주시(13. 5%), 오산시(13.0%), 김포시(10.3%), 양주시(10.1%), 화성시(9.4%), 하남시(9.1%) 등 신도시 후보지 소재 아파트값 상승률은 평균값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유력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된 '용인 모현-광주 오포' 지역의 경우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3개 단지의 아파트값이 평당 평균 5백61만원에서 8백64만원으로 평균 53.9%나 폭등했다. 한 예로 용인 모현 신안인스빌 1단지 32평형은 지난해 11월말 2억1천만원에서 지난주 현재 2억9천만원으로 뛰었다.
<부동산써브>의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분당급 신도시와 명품 신도시 등 수도권 일대의 각종 신도시 후보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정부의 숨은 그림 찾기식 신도시 정책이 결국 후보지역의 집값만 올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아파트값은 평균 7.8% 상승했지만 광주시(15.6%), 남양주시(13. 5%), 오산시(13.0%), 김포시(10.3%), 양주시(10.1%), 화성시(9.4%), 하남시(9.1%) 등 신도시 후보지 소재 아파트값 상승률은 평균값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유력한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된 '용인 모현-광주 오포' 지역의 경우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3개 단지의 아파트값이 평당 평균 5백61만원에서 8백64만원으로 평균 53.9%나 폭등했다. 한 예로 용인 모현 신안인스빌 1단지 32평형은 지난해 11월말 2억1천만원에서 지난주 현재 2억9천만원으로 뛰었다.
<부동산써브>의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분당급 신도시와 명품 신도시 등 수도권 일대의 각종 신도시 후보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정부의 숨은 그림 찾기식 신도시 정책이 결국 후보지역의 집값만 올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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