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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인자' 신현수 기조실장 사의

대북 관련 예산 놓고 서훈 국정원장과 갈등설

국가정보원 2인자인 신현수 기획조정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지난 28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서훈 국정원장을 상대로 신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서 원장은 "신 실장도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직접 말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면서 신 실장에게 답을 넘겼고, 신 실장은 "그런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신 실장의 사의에 대해 대북 관련 예산 집행 문제를 두고 서 원장과 이견을 보인 것이 발단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서 원장은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실장은 부산지검 검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등을 지냈고, 노무현정부에서 대통령 사정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6월 27일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정원 예산과 인사를 관장하는 기조실장에 임명됐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7 1
    ㅋㅋ

    도망 못가게

    출금부터 시켜라

  • 12 1
    10조원가까운예산을

    기무사를 포함해서..
    매년..군-검-경 정보업무분야의 총인원 5만명 정도가 쓰고있다..
    그런데 안보보다는..기밀을 외국에 팔아넘기고..바가지 해킹프로그램
    사와서 국민사찰의혹이나 만드는데..자신들의 범죄증거은폐는 반대로
    날라다닌다..돈이 줄줄새고있고..대대적인 예산개혁이 필요하다..

  • 1 13
    개버릇남주나

    특활비 퍼 줄려다가 제동을 거니 사표를 받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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