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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조기에 경기회복 어렵다...文대통령 지지율 정상화 과정"

"지지율을 방어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4일 경제상황 악화와 관련, "조기에 경기회복을 바라는 것은 어렵다. 실제로"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8.25전당대회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도 국가를 운영해 본 경험에 의하면 혁신성장이라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자본투여와 노동력 증가가 있어야 한다. 그동안 몇 년 동안 그 부분이 없었기에 그 결과가 온 것"이라며 거듭 전임 보수정권 탓을 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논란에 대해서도 "실제 요즘 고용문제가 언론에 보도되고 국민이 느끼는 것처럼 상당히 심각하다고 해야할까, 그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이제 왜 이렇게 고용문제가 지금에 와서 발생했느냐에 대해선 여러가지 원인을 좀 다각적으로 파악해야 된다. 지금 최저임금 문제라든가 소득주도성장이라든가 이런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정부를 감쌌다.

그는 규제완화 드라이브로 진보지지층 이탈이 가속화되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규제완화가 지지율 하락의 직접 요인이라 보긴 어렵다"며 "지지율은 (집권한지) 1년 3개월정도 됐는데 어떻게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그동안 너무 고공 유지하다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지지율에 집착하거나 방심하면 안된다. 늘 지지율을 방어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며 "오히려 우리가 당이 주도해야할 개혁과제, 그래서 제가 민생경제 연석회의를 빨리 가동해서 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노력을 즉각 하겠다고 공약한 게 바로 그런 것(이유)"라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규제완화와 관련해선 "부동산 같은 것은 규제를 안 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지 않나"라며 "신규산업이 진입해야 하는데 기존 관념때문에 안되는 건 규제를 완화해야하고, 다만 국민 안위에 관련된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0 1
    다스뵈이다 29

    한국정부가 8천억배상 한다는 핑계로
    삼성승계로비가 없다는 법무부답변서의 목적은 박근혜정부가
    삼성승계에 도움줬다는 사실을 부정하여..탄핵근거를
    없에려는것인데..오히려 이것이 공수처신설 해야하는 이유다..
    https://podty.gslb.toastoven.net/meta/episode_audio/
    41512/partner_1535070219576.mp3

  • 0 1
    국민연금손해 보면서도 박근혜정부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도움줬을떼
    삼성물산에 투자손해본 헤지펀드 엘리엇이 외국투자자가
    상대국가의 법령..정책으로 인하여 손해를 당했을때
    해당국가를 상대로 국제중재기관에 중재신청할 수 있는
    한미 FTA의 ISDS(투자자 국가 분쟁 해결)규정을 근거로
    소송하면..한국정부가 8천억 물어줘야한다는 연막을치고
    삼성승계로비 없다는 법무부답변서가 사법적폐다..

  • 2 0
    ㅇㅇ

    안철수가 실패한 건,
    지방에 근거지를 두었기 때문!
    지방이 아닌 서울 경기 중부에 기반을
    두고 승부해야 승리가 가능.
    지금이 누가 가짜이고 누가 진짜인지
    모두에게 학실히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요.
    절대 실기하지 말길!

  • 4 4
    ㅇㅇ

    김종인 할배와 민주당의 비문들은
    민주당 당대표가 결정되면 움직이시오.
    누가 되든 촛불시민과는 부합하지 않은 자들뿐!
    난파선에 머물 이유가 없지.
    창당이 신의 한수!
    선명성으로 승부하길.
    경제민주화당!!
    무조건 이긴다에 한표!
    어차피 친노들은 또다시 폐족될 것!
    실기하지 마시오!

  • 4 0
    최저임금인상은 2018년 적용인데

    자영업폐페업율..고용율등의 경제지표는
    지난 이명박근혜정권의 통계다..
    뭔가 이상한것을 못느끼면..
    잘속는 타입이다..
    2018최저임금인상과 과거의 고용율 경제지표는
    상관이 없다는것은 초등학생도 알것같은데..

  • 3 0
    적폐*참수

    소득주도성장에 최저임금인상만 있는게 아닙니다.
    가계지출경감을 위한 의료/주거/통신비/아동수당지원, 기초연금, 치매돌봄지원 등등.....
    나는 가진 재산이 없어서 나라에서 예산으로 국민들 위해 저런 복지 늘려준다는데에 대찬성합니다!!!
    군사정권부터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주구장창 대기업들 배불려줬으면 이제 국민들도 좀 혜택을 받아야지..

  • 5 9
    역시 이해찬은 당대표로 부적합

    위 기사를 읽어보면 느끼겠지만 이해찬이 당대표가 되면 정치적 관념적 방어에만 매몰될 가능성이 압도적임. 말로는 정부와 당을 방어하는데 실제 일이 되도록 돕거나 경제 상황이 나아지게 하는 데에는 무쓸모일 것임. 오히려 당내 좌측 진영의 노선에 어긋나는지 여부만 열심히 따지고 일은 정부 니네 아랫것들이 알아서 잘 해야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일 것이 훤히 보임.

  • 4 2
    이해찬의 말이 달라진 이유

    이해찬의 워딩이 살짝 달라진 이유는 진보층 이탈 위기감을 부추겨 민주당 좌측 진영 결집을 시도한 치사한 의도가 들켰기 때문. 문통 핵심지지층 55%는 동요가 없었고, 이탈한 진보층은 외부진보층+민주당내부 반문층이었음. 진보층 이탈을 빌미로 위기감 고조시킨 발언은 내외부 반문층 이탈을 근거로 민주당을 흔드는 해당행위적 처신이었음을 의식하고 말이 달라졌나봄.

  • 1 5
    ㅋㅋ

    하는거 마다 등신춤 추는데 지랄한다

  • 3 2
    흔들어놓고 치사하게 발 빼는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8일 "... 진보진영의 이탈에 흔들리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위기감을 나타냈다.』
    뷰스앤뉴스 08-18 기사

    『진보지지층 이탈이 가속화되며 ... 지지율 급락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지지율 하락의 직접 요인이라 보긴 어렵다", "정상화되는 과정"』
    뷰스앤뉴스 바로 윗 기사

  • 2 4
    참다 쓴다

    이 정권은 끝났다
    이 좋은기회도 이리 실기하는데앞으로 뭘 기대해
    이명빅근혜 편 각자도생이 아니라 국가가 국만을 쥑인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마라

  • 2 4
    참다 쓴다

    그래경제는 심리인데
    기업 가계 중소 자영ㅈ업 희망을 잘라버렸어
    어서 직원ㄷㄹ 줄이자!!!
    하는 정책마다 희망을 짤라버린다.
    순리대로 하는거다
    억지러 되는게 아니다
    열심히 일하면 결혼 하면 국가가 누울 집 정도는 임대해주겠지 개뿔 부동산폭등 5포세대만 양산

  • 5 2
    경기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

    규제 완화때문에 지지율 떨어지는것
    맞습니다. 더욱 문제는 이 지지율이
    핵심지지층이었다는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가장 뼈아픈 곳이고 좌측깜빡이
    켜고 우측주행 멈추지않으면 참여정부
    때처럼 되므로 더늦기전에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경기
    문제에대해서는 심리적인부분이 크게
    작용하므로 정부 경제정책에대해 제대로된
    홍보 및 대응 전략이 필요하죠.

  • 6 0
    통계조작과 전관예우를 먼저개혁해야한다

    사법개혁은..
    부장판사와 검사장급이상은 변호사개업금지..
    하고 그대신 급여를 현재 국회의원 수준으로
    상향하는것외에는 전관협잡(=전관예우)을 막을
    방법은 없어보이며..
    동시에 경제통계를 누락하거나 속여서 IMF외환위기를
    초래했으면서도 아무도 통계조작책임을 안졌던것을
    기억하면..통계조작도 처벌해야한다..
    재벌 분식회계와 탈세상속도 결국 통계조작이므로..

  • 4 0
    재벌프렌차이즈갑질과 저임금비정규직은

    자영업몰락으로인한 부동산투기 가계대출증가와
    물가대비 저소득으로인한 가계대출증가를 만들었고
    두개의 합이 한국 GDP와 비슷한 1500조원의 가계대출이다.
    결국 임금으로 줘야할돈을 이명박근혜정권에서 재벌이
    가져가도록 만든것이 재벌 수백조 유보금이 됐고..
    재벌들은 더이상 저임금 비정규직을 쓸수없다는것을
    알고..투자를 안하고 최저임금인상에는 반대하는것이다..

  • 2 0
    결국 재벌프렌차이즈등의 갑질로 파산한

    자영업자들이..묻지마 대출하여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가계부채 증가곡선과 재벌 사내유보금 증가곡선의 증가기간이
    일치하는것이 설명되고..기득권이 국민들을 파산시켜 부동산쪽으로
    토끼몰이했다는 증거로 볼수있다..어떤 자영업 아이템이 뜨면
    반드시 찌라시 식품고발프로그램에서 못먹을 음식인것처럼
    여론조작하는것을 자주볼수있으므로..

  • 3 0
    1000조 사내유보금은

    기업순이익중 세금 배당금을 내고 남은부분이
    매년 축적된 자금이다. 해당기업의 창고에 현금으로 쌓여있는게
    아니라 생산설비나 공장 등 실물자산은 물론 각종 금융상품의 형태
    로도 잠겨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한국GDP와 비슷한 1500조 가계부채도 사내유보금과
    증가곡선과 증가기간이 겹친다는것인데
    재벌이 임금삭감하여 가계는 물가대비 저소득으로 부채를 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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