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세정책마저 오락가락하다니..."
"靑과 민주당, 디자인도 추진력도 부족"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집권 1년 지나며 대북정책, 적폐 청산 등은 성공했지만 법과 제도에 의한 개혁과 경제는 실패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회 개원도 한달이 넘게 지연되지만 여당에서 뾰쪽한 방법을 제시하지도 못합니다. 끌려만 다닙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임기 초에 190석의 개혁밸트 구성을, 이제 157석의 개혁밸트, 입법개혁연대 구성을 거듭 제안합니다"라며 "저희당이 이런 방안을 제시해도 청와대나 민주당에서 그릇에 담지 못합니다. 디자인도 추진력도 부족합니다"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그는 "원구성도, 개혁입법도, 경제정책도 국회에서 논의하고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라면서 "촛불이 국회로 오도록 방치하면 나라가 절단납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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