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KBS에 출연해 "살아있는 내가 증인"
"이재명, '너 하나 엮어 집어넣는 건 일도 아니다'라 협박"
배우 김부선씨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자신과의 관계를 전면 부인하는 데 대해 "살아있는 내가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씨는 이날 밤 KBS <뉴스 9>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세번째다. 더이상 내가 숨길 수도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나는 천벌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가 지상파 TV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큰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KBS는 3대 지상파 중에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은 방송이다.
김씨는 이 후보가 2007년 12월 12일 인천 부두에서 찍어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관련해선 "(이 후보가) 우리 집에서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에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먹고 이분 카드로 밥값을 냈다"며 "직접 찍은 이 후보 사진은 찾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와 관계가 없었다고 두 차례 말을 바꿨던 경위와 관련해선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은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과 싸울 사람은 이재명밖에 없다, 아니라 해야 한다'고 해서..."라며 주위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의 협박 여부에 대해선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 대마초 전과 많으니 너 하나 엮어 집어넣는 거 일도 아니고...(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씨는 11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이겠습니까? 김부선이겠습니까?"라며 거듭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글을 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이 거짓말 했다면 제가 파란색 머리 염색을 하겠습니다! 이재명은 정말 밥 먹듯이 거짓말하고 있습니다"라며 이 후보를 비난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KBS 인터뷰 방송 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밤 9시 KBS뉴스에서 김부선씨가 직접 나와 인터뷰에 응합니다"라며 "전언에 따르면 공영방송 여건상 선정적인 부분까지 방송하긴 힘들고 그러나 꽤 유의미한 진술들이 있다네요"라고 인터뷰를 예고했다.
공 작가는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심신이 몹시 미약하고 인간에 대한 공포심으로 떨고 있습니다"라며 "아니면, 당신은 앞으로 드러날 수많은 증거물들로 죄과를 더 크게 받을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경고하기도 했다.
김부선씨는 이날 밤 KBS <뉴스 9>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세번째다. 더이상 내가 숨길 수도 피할 수도 없다. 이게 거짓이면 나는 천벌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가 지상파 TV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큰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KBS는 3대 지상파 중에서도 가장 시청률이 높은 방송이다.
김씨는 이 후보가 2007년 12월 12일 인천 부두에서 찍어줬다고 주장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관련해선 "(이 후보가) 우리 집에서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에 가서 사진 찍고 거기서 또 낙지먹고 이분 카드로 밥값을 냈다"며 "직접 찍은 이 후보 사진은 찾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와 관계가 없었다고 두 차례 말을 바꿨던 경위와 관련해선 "'사실을 얘기하면 그 사람은 매장되고 진짜로 적폐세력과 싸울 사람은 이재명밖에 없다, 아니라 해야 한다'고 해서..."라며 주위의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의 협박 여부에 대해선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이 친구인데 너 대마초 전과 많으니 너 하나 엮어 집어넣는 거 일도 아니고...(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씨는 11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 시점에 거짓말이 필요한 사람은 이재명이겠습니까? 김부선이겠습니까?"라며 거듭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글을 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이 거짓말 했다면 제가 파란색 머리 염색을 하겠습니다! 이재명은 정말 밥 먹듯이 거짓말하고 있습니다"라며 이 후보를 비난했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KBS 인터뷰 방송 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밤 9시 KBS뉴스에서 김부선씨가 직접 나와 인터뷰에 응합니다"라며 "전언에 따르면 공영방송 여건상 선정적인 부분까지 방송하긴 힘들고 그러나 꽤 유의미한 진술들이 있다네요"라고 인터뷰를 예고했다.
공 작가는 이어 이재명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는 지금이라도 그녀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심신이 몹시 미약하고 인간에 대한 공포심으로 떨고 있습니다"라며 "아니면, 당신은 앞으로 드러날 수많은 증거물들로 죄과를 더 크게 받을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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