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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호남 기초단체장, 우리가 반은 이길 듯"

민주당 목포행에 "우리도 목포에서 선대위 회의 열겠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7일 호남 선거 판세와 관련 "내가 볼 때 (기초단체장은) 반 이상은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용산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남에서 바람이 불고 있다. 처음에 어려웠던 기초단체장 선거가 상승세를 타고 막판 골든 크로스를 이룰 수 있는 지역이 몇 군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려되는 것은 잘한 것도 없는 더불어민주당이 평화 분위기에 휩쓸려 싹쓸이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견제 장치가 망가지면 점점 오만해지고 결국 불행의 싹이 트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험적으로 싹쓸이는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하고 정권 실패의 씨앗이 된다"며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견제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것이 좋은 야당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라며 평화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민주당이 오는 8일 목포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도 목포에서 내일 오전 선대위를 개최하고 8일부터 9일까지 사전투표일이기 때문에 목포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며 "선대위 장소는 (평화당이) 김대중 정신을 승계한 만큼 목포 김대중기념센터에서 하기로 했다"며 맞불을 놓았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5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반이 아니라 싹쓸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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