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JTBC>의 토론회 취소, 언론 갑질 아니냐"
"정부여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결정"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JTBC>의 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취소에 대해 "이거야말로 언론 갑질 아닌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관악구의 한 패스트푸드매장에서 시민들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일방적으로 정부여당이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을 조급하게 내린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바로잡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받았다. 어떤 상의도 없었고 캠프의 어떤 사람하고도 상의한 게 아니다"라며 "<JTBC> 스스로 공정한 언론사를 자부하는 언론이 이런 후보들 간의 불공정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일 앞장서 노력해야 되는데 오히려 미리 그나마 계획된 토론을 없애는 건 불공정하다"며 거듭 유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 <MBC> 토론회부터 사실 시작하려 했는데 박원순 캠프에서 북미대화 때문에 안한다고 취소했다. 왜 북미대화 얘기가 나오는지 알 수 없다. 나아가 <JTBC>까지 취소하는 거잖나"라며 "그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빼앗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회피하는 행동이다. 비겁하고 맞지 않다. 가능하면 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고 묻어두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이라며 박원순 후보측을 비난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신림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시민들과의 햄버거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관악구 집중유세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오신환 의원과 함께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시라"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했지만 청년들은 대체로 무심하게 스쳐지나갔다.
안 후보는 "걱정이다. 사실 지방선거는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거여서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남북 기대감 때문에 마치 학기 말에 시민들께서 채점해야하는데 바깥에 큰 구경거리가 생겨서 거기만 계속 쳐다보고있는 것"이라며 시민들 반응에 당혹함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관악구의 한 패스트푸드매장에서 시민들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일방적으로 정부여당이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을 조급하게 내린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바로잡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받았다. 어떤 상의도 없었고 캠프의 어떤 사람하고도 상의한 게 아니다"라며 "<JTBC> 스스로 공정한 언론사를 자부하는 언론이 이런 후보들 간의 불공정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일 앞장서 노력해야 되는데 오히려 미리 그나마 계획된 토론을 없애는 건 불공정하다"며 거듭 유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에 <MBC> 토론회부터 사실 시작하려 했는데 박원순 캠프에서 북미대화 때문에 안한다고 취소했다. 왜 북미대화 얘기가 나오는지 알 수 없다. 나아가 <JTBC>까지 취소하는 거잖나"라며 "그건 시민들의 알 권리를 빼앗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회피하는 행동이다. 비겁하고 맞지 않다. 가능하면 시민들에게 진실을 밝히지 않고 묻어두고 선거를 치르려는 것"이라며 박원순 후보측을 비난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신림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시민들과의 햄버거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관악구 집중유세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오신환 의원과 함께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시라"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했지만 청년들은 대체로 무심하게 스쳐지나갔다.
안 후보는 "걱정이다. 사실 지방선거는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거여서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남북 기대감 때문에 마치 학기 말에 시민들께서 채점해야하는데 바깥에 큰 구경거리가 생겨서 거기만 계속 쳐다보고있는 것"이라며 시민들 반응에 당혹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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