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할 일은 단식 아니라 추경안 처리"
"한국당, 경남권 압도적 지지 보내줬지만 경남 고용위기 외면"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일방적인 5월 임시국회 소집을 하고, 국회 파행의 원인이 여당에게 있는 것처럼 호도하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검만을 주장하며 단식 선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하루속히 국회를 열어 국민들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자유한국당이 책임 있는 제1야당이라면 지금 해야 할 일은 단식으로 정쟁을 심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급한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신속한 추경 처리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추경에 포함된 고용위기지역은 모두 6개 지역이다. 이중 4개가 경상남도에 위치해 있고, 울산 동구까지 포함하면 5개 지역이 경남권"이라며 "그동안 경남권은 자유한국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경남지역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추경을 쳐다보지도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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