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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민주당 서울시의원들, '홍준표 행동대장' 자임"

"추미애는 언제까지 침묵할 건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1일 서울시의회 절대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말살한 것과 관련, "홍준표 대표의 행동대장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자임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심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분노한다. '가서 어떻게든 몸으로 막으라'던 홍준표 대표에게는 애초부터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과제로 '지방의회 비례성 강화'가 명시된 바 있고 최근 청와대가 비례성 강화를 개헌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여당이 그 뜻을 받들기는커녕 자유한국당과 기득권 지키기 담합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그는 "처음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획정위가 제시한 안은 34개의 4인 선거구이다. 중선거구제를 도입한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안"이라며 "그러나 거대 양당의 압박으로 획정위 안은 7개의 4인 선거구로 대폭 후퇴되고, 급기야는 단 한 개의 4인 선거구도 없는 안이 어제 양당의 실력행사로 날치기 통과되었다"고 개탄했다.

그는 "지금까지 양당이 적대적으로 싸우면서도 기득권을 나누는 데는 찰떡같이 담합해온 역사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촛불혁명을 거치고 개혁정부가 들어선 지금은 달라야 하지 않겠나?"라며 "촛불의 뜻으로 과감한 정치개혁을 이뤄내자던 여당 정치인 분들 다 어디 가셨나? 모른 척 넘어가실 건가? 추미애 대표는 언제까지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실 것인가?"라고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힐난했다.

그는 이어 "이런 식의 날치기가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분명한 대국민 사과와 시정 방안 제시를 촉구한다. 거침없는 적폐청산은 '나 빼고 개혁'으로 이뤄낼 수 없다"고 거듭 민주당 지도부를 질타했다.
이영섭 기자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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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1
    내 일생 개한당 전멸을 위하여

    나도 메갈은 싫지만 양당독재는 더 나쁜 일이다. 다양한 목소리가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아예 양당이 다 해처먹는 것은 천지차이다.

  • 1 0
    양당독재를 깨는 것이

    촛불혁명의 과정이라 생각해. 지역에서 양당이 권력을 나누어 가지면 국민이 아니라 권력자의 이익만 추구하지.

  • 3 1
    솔직히

    여태까지는 비례대표를 정의당 줬지만...
    이제는 그럴 일 없다.
    메갈들이 판치는 당이라는게 밝혀진 이상,
    비례대표도 민주당으로 주겠다.

  • 4 3
    이런걸

    심대표
    당신말이 지당하시요, 민주당 시정하라

  • 3 4
    시민1

    심상정이 부르르하는걸 보니 민주당이 그리 잘못한거 같지 않다.
    니밥그릇은 니가 챙겨라.민주당보고 달라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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