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MB의 '정치보복 프레임', 국민에게 안 통해"
"MB 검찰 출두 임박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가 임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가 많다. 뇌물 혐의 액수만 100억원이고 심지어 공천헌금 의혹까지 제기된다”며 “이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 프레임이 더 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많은 국민은 이 전 대통령이 검찰에 나와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 받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대북 특사와 관련해선 “이번 북한 방문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가져다 준 한반도 평화 불씨를 이어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대북 특사단이 북미 대화 성사를 위한 여건을 가져오는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특사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북한이 (평창올림픽에서) 직접 확인한 진정성과 의지의 관점에서 본다면 난관은 없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전 세계와 온 국민이 기대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물꼬를 트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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