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 격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선착
승부차기 접전끝 승리. 맨유-AC밀란 4강전 승자와 맞대결
리버풀이 첼시의 '쿼드러플'의 꿈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리버풀은 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과 첼시 양팀은 총 전적 1-1(1차전 1-0 첼시 승)로 동률을 이루어 연장전을 치렀으나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결국 골키퍼 호세 레이나가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맹활약한 리버풀이 올시즌 4관왕에 도전하던 첼시를 4-1로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 역전 결승행의 희망을 높였다. 그리고 전반 22분경 첼시진영 왼쪽 측면, 골문으로부터 약 32m 지점에서의 프리킥 기회에서 제라드가 기습적으로 페널티박스 중앙의 다니엘 앙헬에게 연결했고, 앙핼은 곧바로 슈팅을 시도, 슈팅한 공이 첼시 골문 왼쪽 구석에 박히면서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졌다.
이후 리버풀은 추가골을 터뜨려 역전 결승행을 노렸고, 첼시는 최소한 동점골만 터뜨려 승부를 무승부로만 가져가도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동점골을 얻어내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90분간의 정규시간안에 동점골을 얻어내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연장전에 접어들어서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으나 결국 어느 팀에서도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자를 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승부차기에서 들어서자 리버풀의 골키퍼 레이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리버풀의 네 명의 키커가 침착하게 모두 골을 성공시킨 반면 첼시는 프랭크 람파드만이 레이나의 방어를 뚫고 골을 성공시켰을 뿐 첫번째 키커 아리엔 로번과 세번째 키커 제레미의 슈팅이 잇달아 레이나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자멸, 결국 4-1로 리버풀의 승리가 확정됐다.
리버풀은 지난 04-05 시즌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2시즌만에 다시 정상탈환을 노리게 됐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AC밀란(이탈리아)간의 4강전 승자와 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반면 올시즌 칼링컵 챔피언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쿼드러플'의 꿈을 키워나가던 첼시는 가장 애착을 보였던 챔피언스리그 정상도전이 좌절되면서 일찌감치 4관왕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 또한 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멀어진 상황이므로 앞으로 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전념해야 할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과 첼시 양팀은 총 전적 1-1(1차전 1-0 첼시 승)로 동률을 이루어 연장전을 치렀으나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 결국 골키퍼 호세 레이나가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맹활약한 리버풀이 올시즌 4관왕에 도전하던 첼시를 4-1로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 역전 결승행의 희망을 높였다. 그리고 전반 22분경 첼시진영 왼쪽 측면, 골문으로부터 약 32m 지점에서의 프리킥 기회에서 제라드가 기습적으로 페널티박스 중앙의 다니엘 앙헬에게 연결했고, 앙핼은 곧바로 슈팅을 시도, 슈팅한 공이 첼시 골문 왼쪽 구석에 박히면서 이 경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졌다.
이후 리버풀은 추가골을 터뜨려 역전 결승행을 노렸고, 첼시는 최소한 동점골만 터뜨려 승부를 무승부로만 가져가도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동점골을 얻어내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90분간의 정규시간안에 동점골을 얻어내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연장전에 접어들어서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으나 결국 어느 팀에서도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로 승자를 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승부차기에서 들어서자 리버풀의 골키퍼 레이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리버풀의 네 명의 키커가 침착하게 모두 골을 성공시킨 반면 첼시는 프랭크 람파드만이 레이나의 방어를 뚫고 골을 성공시켰을 뿐 첫번째 키커 아리엔 로번과 세번째 키커 제레미의 슈팅이 잇달아 레이나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자멸, 결국 4-1로 리버풀의 승리가 확정됐다.
리버풀은 지난 04-05 시즌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2시즌만에 다시 정상탈환을 노리게 됐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AC밀란(이탈리아)간의 4강전 승자와 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반면 올시즌 칼링컵 챔피언트로피를 들어올리면 '쿼드러플'의 꿈을 키워나가던 첼시는 가장 애착을 보였던 챔피언스리그 정상도전이 좌절되면서 일찌감치 4관왕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 또한 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멀어진 상황이므로 앞으로 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전념해야 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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