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혹 "北 일방적 취소, 매우 옳지 않아"
야당의 공세 강화, 평화올림픽 열기 냉각 우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북한의 금강산 합동문화공연 일방적 취소에 대해 “이렇게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구촌의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우리만의 염원이 아닐진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모처럼만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평양올림픽이라고 색깔 덧씌우기를 통해서 이렇게 평화올림픽에 이견을 제기하면서 문제를 삼는 것도 좀 자제해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가 정쟁을 중단하고 평창 올림픽을 범지구적 축제로 만들어가는, 우리 국내에서도 함께 협조해야 한다”며 야당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매우 유감스럽다. 남북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어렵게 합의한 여러 행사들은 반드시 진행되고 지켜져야 한다”며 “취소 중단의 사유를 남한 언론의 보도 탓으로 알려왔습니다만, 다소 불만스러운 점도 있을 수 있겠으나 언론 자유가 보장된 남한 사회의 체제 특징을 북한도 이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당국에 다시 촉구한다. 남북이 어려운 여건과 환경 하에 있지만 평화로 가는 소중한 발걸음 멈춰선 안된다”며 “어렵지만 합의를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진짜 속내는 알 수 없으나 합의를 지켜주길 당부한다. 이 합의는 남한의 언론과의 합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이처럼 북한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공연 취소를 계기로 한국당 등 보수야당들의 공세가 더욱 강화되고 평화올림픽 열기도 식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구촌의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우리만의 염원이 아닐진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모처럼만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평양올림픽이라고 색깔 덧씌우기를 통해서 이렇게 평화올림픽에 이견을 제기하면서 문제를 삼는 것도 좀 자제해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가 정쟁을 중단하고 평창 올림픽을 범지구적 축제로 만들어가는, 우리 국내에서도 함께 협조해야 한다”며 야당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매우 유감스럽다. 남북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어렵게 합의한 여러 행사들은 반드시 진행되고 지켜져야 한다”며 “취소 중단의 사유를 남한 언론의 보도 탓으로 알려왔습니다만, 다소 불만스러운 점도 있을 수 있겠으나 언론 자유가 보장된 남한 사회의 체제 특징을 북한도 이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당국에 다시 촉구한다. 남북이 어려운 여건과 환경 하에 있지만 평화로 가는 소중한 발걸음 멈춰선 안된다”며 “어렵지만 합의를 지키는 것이 신뢰를 쌓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진짜 속내는 알 수 없으나 합의를 지켜주길 당부한다. 이 합의는 남한의 언론과의 합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이처럼 북한에 유감을 나타내면서, 공연 취소를 계기로 한국당 등 보수야당들의 공세가 더욱 강화되고 평화올림픽 열기도 식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