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송영무 방문때도 靑-국정원 동행" vs 추미애 "흥신소냐"
임종석의 UAE 특사 방문 놓고 연일 공방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27일에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 의혹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1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할 당시, 국방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정원 관계자가 함께 UAE를 방문했다는 제보를 갖고 있다"며 "이 방문에서 UAE 정부와 일어났던 사항에 대해서는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이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1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정원, 청와대 관계자까지 같이 UAE를 방문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은재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언론에 따르면 교민들을 상대로 대사관에서 기자가 전화하면 받지 말라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교민들은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다고 표현한다"며 <조선일보> 보도를 거론한 뒤,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문재인 정권이 왜 교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언론 접촉까지 철저히 봉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가세했다.
이에 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청와대 앞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을 원전 게이트로 호도 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했다. 파트너가 있는 상대국과의 대화를 공개하라, 구체적 언급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뒤를 캐고 추적을 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정쟁거리를 찾아 다니는 흥신소냐”고 맞받았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무슨 일을 어떻게 했길래 한국당이 총체적으로 비리와 불법을 엄호하듯 하는 것인지, 문제를 덮기 위해 대통령 외교 특사까지 끌어들여 해야 하는가”라며 “몰염치 망신 행동에 대해서 국민 한 사람으로 목불인견”이라고 비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1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할 당시, 국방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정원 관계자가 함께 UAE를 방문했다는 제보를 갖고 있다"며 "이 방문에서 UAE 정부와 일어났던 사항에 대해서는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이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1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정원, 청와대 관계자까지 같이 UAE를 방문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은재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언론에 따르면 교민들을 상대로 대사관에서 기자가 전화하면 받지 말라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교민들은 할 말은 많은데 할 수가 없다고 표현한다"며 <조선일보> 보도를 거론한 뒤,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문재인 정권이 왜 교민들의 입을 틀어막고 언론 접촉까지 철저히 봉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가세했다.
이에 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청와대 앞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을 원전 게이트로 호도 하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했다. 파트너가 있는 상대국과의 대화를 공개하라, 구체적 언급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뒤를 캐고 추적을 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정쟁거리를 찾아 다니는 흥신소냐”고 맞받았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무슨 일을 어떻게 했길래 한국당이 총체적으로 비리와 불법을 엄호하듯 하는 것인지, 문제를 덮기 위해 대통령 외교 특사까지 끌어들여 해야 하는가”라며 “몰염치 망신 행동에 대해서 국민 한 사람으로 목불인견”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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